2016.11.22
(블룸버그) — 엔-원 환율이 7월 중순부터 이어진 박스권 하단(1060원대) 지지를 하회하고 내려왔다. 미 대선 관련해 메이뱅크, 씨티 등 여러 기관은 엔-원 환율을 매수하라는 권고 일색이었으나 9일 당일 변동성 확대시를 제외하고는 줄곧 내림세다.
블룸버그 집계 기준 엔-원 환율은 100엔 당 1056원 수준으로 하락, 4월말 이후 최저 수준이다. 9일에는 1142엔 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전망이 빗나간 만큼 엔-원 환율 거래는 활발한 모습이다.
DTCC(미국 청산결제 예탁공사) 집계에 따르면 엔-원 환율은 어제 FX 옵션 거래에서 7억7300만 달러, NDF 거래에서 8600만 달러 가량 거래되는 등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김경진 기자 (송고: 11/23/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H2O8G6KLVR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