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긴축 속 전세계적으로 정크 리스크 대두될수도: FFM

김홍철 공급망 데이터 애널리스트, 서민원 경제 데이터 애널리스트

(블룸버그) — 연준이 통화정책 긴축에 앞장선 가운데 재정상태가 불안정한 기업들이 2022년 전세계 경제에 주요 위협이 될 것이다.

2019년 이자보상배율이 1배 이상이었던 수천개의 기업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이익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했다. 연준 위원들은 2022년 예상보다 빠른 속도의 금리 인상을 선호한다는 신호를 보냈다. 미국채 시장 유동성 지표는 악화돼 정크채 금리를 밀어올렸다.

블룸버그의 EQS 및 DRAM 툴을 사용해 좀비 기업의 신용 리스크를 분석할 수 있다. DOTS 및 GP를 실행해 미국 통화 긴축을 추적한다. 


EQS를 실행해 이자 비용을 커버하지 못한 기업들을 추적할 수 있다. 출처: 블룸버그

연준, 유럽중앙은행, 영란은행 및 일본은행은 모두 다수의 신흥국 정책 당국자들이 하락하는 통화를 지지하기 위해 이미 금리인상을 단행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킬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거의 40년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급등한 이후 연준은 2022년 금리 인상을 시작하기 위해 채권 테이퍼링의 속도를 2배 가속할 것임을 12월 발표했다.

2019년 수입으로 이자를 지급할 수 있었던 전세계 25,518개 기업 중 3,200개 이상의 기업은 지난 6개 분기의 팬데믹 기간 동안 1배 미만의 평균 이자보상배율을 보였다. 6개 분기 동안 이 기업들의 이자보상배율 중간값은 -2.82배로, 2019년에는 4.2배였다(검색 실행 시기에 따라 해당 수치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년에 걸친 해당 기업들의 자산 대비 부채 비율 증가는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시점에 이자 부담이 증가할 것임을 시사한다. 

이제 블룸버그의 Default Risk Model을 사용해 이 기업들을 평가해보자. 이 모델은 시가총액, 부채 및 현금흐름 등 다양한 측정기준을 사용해 부도 위험을 계산한다.  


DRAM을 실행해 부도 위험을 모니터 할 수 있다. 출처: 블룸버그  

위에서 선별된 기업 중 약 1,300개 또는 1/3이 하이일드 신용 범위에 속하며 80% 이상은 시가 총액 10억 달러 미만의 소기업이다. 표 우측 상단의 Sector Grouping을 선택하면 건설, 철강 및 기계 산업에서 부도위험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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