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시 달러 급락할 것: 설문

(블룸버그) — 도널드 트럼프 미 공화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달러가 엔화대비 2013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3분기 외환 예측 순위에서 상위 10위를 차지했던 애널리스트들 다수가 전망했다.

이들은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24시간 이내에 달러-엔 환율이 100엔 이하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경우 달러 강세를 전망했다.

JPY Curncy (Japanese Yen Spot) D 2016-11-07 11-55-09

블룸버그 분석에서 6위를 차지한 SVB Financial Group의 선임 고문 Scott Petruska는 “외환시장은 달러를 매수하고 트럼프 승리를 예상하지 않고 있어 (트럼프 당선시) 공포에 휩싸인 달러 매도세와 안전자산통화 매수세가 일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이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24시간내에 99.50엔으로 하락하고 클린턴 당선시 105.25엔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Andrea Wong, Anooja Debnath 기자 (송고 11/07/2016)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G8LP66JTSE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