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 미국이 순항미사일로 시리아를 공습했다는 보도에 위험 자산 매도세가 촉발되고 미국채와 엔 및 금가격이 상승한 이후 투자자들은 공습에 따른 시장 영향을 가늠하기 위해 러시아 및 다른 국가들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
* 웨스트팩 뱅킹의 Sean Callow 선임 전략가는,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발언을 감안할 때 시장은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해 대비를 했었어야 했지만 공습은 예상보다 다소 빠르게 이뤄졌다고 지적했다.특히 미-중 정상회담이 절반 정도 이뤄진 이후에 이뤄졌다는 것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 스미토모 미쓰이 신탁은행의 Ayako Sera 시장 전략가는 매우 놀란운 소식이라면서, 특히 지금 미-중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는 것이 그렇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미국내 국내 상황이 원만하게 전개되지 않자 대외 정책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북한 문제가 논의 선상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지만 트럼프가 행동에 나선 것은 시리아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시장 반응이 일시적일지 아닐지는 국제사회의 반응에 따라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 스코샤은행의 Gao Qi 외환전략가는 시장이 정치와 이벤트 리스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기 때문에 향후 위험회피 거래가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 AMP 캐피탈 인베스터즈의 Shane Oliver 투자전략 책임자는, 공습이 이렇게 빨리 이뤄졌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당장 시장에서 위험회피 거래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그런 이유에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공습이 미군의 개입확대 등 시리아에서 전쟁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주지만 않는다면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Ron Harui 기자 (송고: 2017년 4월 7일)
참고: 블룸버그기사 링크 {NSN OO0TL66JTSE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