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2
한국 정부가 미국 뉴욕시간 12일 10억 달러 규모의 10년만기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을 미국 국채 유사만기 금리대비 55bp 가산금리에 발행한 것으로 블룸버그 자료에 집계됐다.
금번 외평채는 국가신용등급이 AA로 상향조정된 이후 처음 발행되는 달러화 표시 채권으로, 달러화 표시 외평채 중 가장 낮은 금리에 발행됐다. 초기주문 규모는 발행규모 대비 약 3배 인 30억 달러에 달했다고 기획재정부는 밝혔다. 총 70여 개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지역별로 미국 25%, 유럽 21% 및 아시아가 54%를 차지했다. 만기일은 2027년 1월 19일이다. 이번 발행은 BofAML, 씨티, 골드만삭스, HSBC, JP모간, 한국산업은행, 삼성증권 등이 공동 대표주관사로 참여했다.
엄재현 기자 (01/13/2017)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JOYI06K50Y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