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0
(블룸버그) — 골드만삭스는 미 대선에서 어떤 후보가 승리하더라도 대부분의 이익을 해외에 보유중인 미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의 3조 달러에 달하는 미국 다국적기업의 해외발생 이익금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았다고 골드만삭스 스트래티지스트 David Kostin 등이 최근 보고서에서 분석했다. 이들 기업들이 해당 자금을 영구적으로 해외에 재투자하기로 한 영향이라고.
골드만삭스는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 모두 이러한 자금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들 후보들이 일종의 유인책으로 애플, GE와 같은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금을 미국으로 가져올때 내야하는 세율을 현 35%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으로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율을 낮출 경우 이들 기업들에 도움이되는 동시에 미국에 재정 부양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고 골드만은 덧붙였다.
Joseph Ciolli 기자 (송고: 10/20/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FBS5X6TTDS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