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의사록서 매파 진영 세력 드러날 듯

(블룸버그) — 미 연준의 9월 정책회의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여기에서 옐런 의장이 금리를 올리고 싶어하는 연준위원들로부터 받고 있는 압박의 정도가 드러날수 있다. 이는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 기대를 이끄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새벽 3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일요일(현지시간) 연설에서 피셔 연준 부의장은 9월 회의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했었다고 밝혔다.
FOMC에서 투표권을 가진 10명 가운데 3명이 지난 9월21일 회의시 금리인상을 주장하며 정책 유지 결정에 반대표를 던진바 있다. 이외에 7명의 연준 관료들이 해당 회의에 참석해 자신의 견해를 표명했지만 이들은 올해 FOMC 투표권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코너스톤 매크로의 파트너 Roberto Perli는 자신은 (의사록에서) 얼마나 많은 참석자들이 반대표를 던진 3명과 의견을 같이했는지를 찾아보려할 것이라며 여기서 올해 금리인상을 탄탄한 기본 시나리오로 봐야하는지에 대해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FOMC 결정에 3명이 반대표를 던지며 금리인상을 지지한 것은 5년래 처음있는 일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의사록이 12월 금리인상 기대에 영향을 줄 수 있겠지만 11월 인상 기대를 의미있게 확대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Christopher Condon, Steve Matthews 기자 (송고: 10/12/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EWR056K50Y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