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8
(블룸버그) —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8년만에 처음으로 산유량을 감축하는 방안에 합의해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유가(WTI)는 뉴욕장에서 6% 이상 급등을 보였다.
OPEC 회원국들은 일일 생산량을 3250~3300만 배럴로 제한하는 데 동의했다. 하한선은 8월 생산량 대비 약 75만 배럴 줄어든 규모다.
이번 합의가 가능했던 것은 사우디아라비아가 크게 양보하며 이란이 생산 동결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아직 많은 사안들이 논의가 필요하며 각국간 생산목표는 11월 말 회의에서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소시에떼제네랄의 Mike Wittner는 “이번 감산이 확실히 긍정적”이라며 ‘‘더욱 중요한 사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시 시장 관리자로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Grant Smith、Angelina Rascouet、Wael Mahdi 기자 송고 (09/29/2016)
참고: 블룸버그 기사 링크 {NSN OE8N4L6K50Y9 }